하늘씨앗교회

하늘의 보물 (마 6:19-20) / 산상수훈 30

by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https://youtu.be/lg-h0SuhuME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 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간다. 그러므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는 일이 없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가지도 못한다.” (마 6:19–20)


2025년에도 주님의 산상수훈을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산상수훈의 가장 위대한 가르침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늘 아버지의 자녀라는 교훈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게도, …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큰 유혹도 우리와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만약 우리 그리스도인이 이 땅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계신 저 하늘에서 산다면 하나님 아버지와 자녀 된 우리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 살고 있고,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적대적인 세상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에 대해 적대적이던 가나안 족속과 함께 살아가는 이스라엘과도 같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갈 2025년의 삶의 정황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으로 세상에 계실 때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육신으로 세상에서 살기에 끊임없이 마귀의 시험을 받습니다. 우리가 받는 시험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의 경건과 관련된 시험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과 관련된 시험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 말씀을 통해서 우리 경건과 관련된 세 가지 시험에 관해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자선을 베풀 때,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가 금식할 때, … 우리는 하나님과의 지극히 사적인 관계에서도 시험을 받습니다.


우리가 방심하면 거룩한 하나님께 드리는 지극히 거룩한 행위조차 하나님 아버지께서 역겨워하시는 행동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귀의 공격과 시험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엡 6:10-17) 그래서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지난 말씀들을 통하여 경건의 영역, 즉 자선과 기도와 금식의 영역에서 우리를 무장시키셨습니다.
오늘부터는 세상에서 오는 시험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부터 시작해서 6장까지는 우리가 세상에서 살기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두 가지 영역의 시험을 말씀하십니다. 


먼저는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게 될 위험입니다. 19절부터 24절까지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할 위험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25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으로 인해 염려하고 근심할 위험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두 가지가 모두 위험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한 우리는 하나님보다 보물을 더 사랑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24절까지의 내용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한 우리는 세상으로 인해 염려와 근심에 빠지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6장 마지막 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이 전체 말씀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하나님 백성인 우리에게 전적인 헌신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 모든 말씀의 초입에 우리가 지금 서 있습니다.


이 교훈들이 2025년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의 푯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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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단호하게 명령하십니다. “너희는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 두지 말아라. …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 이것은 주님의 율법입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주님의 권면입니다. 우리는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 두어서는 안 됩니다. 하늘에 쌓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간다. … 하늘에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는 일이 없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가지도 못한다.” 


우선, … 주님께서는 명령하실 뿐만 아니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한 충분히 설명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율법을 지킬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너는 왜 그렇게 사느냐?”라고 물으면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우리가 주님의 율법을 지키면서 사는 이유를 말해 줄 수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율법을 베푸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하나님 백성의 복지를 위한 것입니다. 즉, 우리가 율법을 지키면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율법을 대하면서 먼저,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율법대로 살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율법은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우리가 모든 주님의 말씀을 대할 때 이러한 관점으로 볼 수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백성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에 관한 대원칙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르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동시에 우리의 복이 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이 자기의 행복을 빼앗아 갈 것처럼 생각합니다. 대단한 착각입니다. 말씀은 복이나 행복 정도가 아니라 생명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순종하면 알게 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깨닫지 못했다는 핑계로 순종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복은 영원히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께서는 최대한 우리가 이해할 수가 있도록 설명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어라.”라고 말씀하시고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간다. (하지만) 하늘에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는 일이 없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가지도 못한다.”


주님께서는 보물의 안정성에 관해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보물을 땅에 쌓아 두면 언젠가는 없어진다. 하지만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면 그것은 영원히 너의 상급으로 남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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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보물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은 보물을 섣불리 돈으로 해석하곤 합니다. 하지만 보물은 돈보다 더 큰 개념입니다. 물론 보물에는 돈도 포함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물은 돈을 포함해서 우리가 이 땅에서 소중히 여기는 모든 소유물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돈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배우자나 자녀, 가족도 우리가 귀하게 여기는 소유물입니다. 직업이 보물일 수도 있고, 취미가 보물일 수가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에게 명예나 직업이나 사회적 신분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한 이 모든 것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가 옳아야만 살 수가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자기의 의로움이 보물일 것입니다. 사랑도 보물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 땅에서 영원한 사랑은 흔치 않습니다. 


이 모든 말을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귀하게 여기는 모든 것이 보물입니다.


여러분에게 보물은 무엇입니까? 깊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보물인지 보물이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주 쉽습니다. 없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그것이 없어져서 여러분이 힘들게 된다면 없어진 그것은 여러분에게 보물입니다. 틀림없습니다!


만약에 빼앗긴다면 살 수 없을 것 같고, 만약에 그것이 없다면 삶이 무너지는 것 같고, 내 손에 쥐고 있으면 마음이 든든한 데 없으면 마음이 불안하고 삶이 흔들리고, 혹은 내 몫을 남이 챙겨갔다고 생각하면 견딜 수가 없고 … 그런 것이 여러분에게 있다면 그것이 여러분의 보물입니다. 


아브라함에게는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이 보물이었습니다. (창 22:16-18) 사도 바울에게는 율법과 자기 의가 보물이었습니다. (빌 3:6-9) 베드로에게는 보물은 부모와 처자와 생업이었습니다. (마 19:27-29)

그런데 성경은 자기 보물을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의 보물을 얻을 수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됩니까? 성경에 의하면, 자기 보물을 다 팔아서 하나님 나라의 보물을 산 사람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며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 (마 13:44)


한 사람도 예외가 없습니다. 구원이 무엇입니까? 구원은 자기의 모든 보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보물을 자기 받는 것입니다.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만약 내 손에 가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의 소유주가 아니라 단지 청지기일 따름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외아들을 바치고 하나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친히 맹세한다. 네가 이렇게 너의 아들까지,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내가 반드시 너에게 큰 복을 주며 너의 자손이 크게 불어나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하겠다. … 네가 나에게 복종하였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창 22:16–18)

제자들은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치고 주님께서 주시는 모든 것을 받았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보십시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선생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받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아버지나 어머니나 자식이나 땅을 버린 사람은 백 배나 받을 것이요, 또 영원한 생명을 물려받을 것이다.” (마 19:27-29)


이것이 보물에 관한 진실입니다. 이것이 보물에 관한 대원칙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주님을 따를 때 이미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혹은 여러분은 지금, …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지목하시며 “그것은 네 것이 아니다”라고 시험하시며 훈련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모든 성도는 이 땅의 사라질 것들을 포기하고 하늘의 신령한 것들을 맛보는 과정에 있습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은 이런 사람을 향한 것입니다. 이미 모든 것을 버린 우리에게, 혹은 하나하나 버리는 과정에 있는 우리에게, …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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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주님께서 보물에 관해 말씀하시는 교훈의 대전제입니다. 대원칙입니다. 이미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될 때 모든 보물은 아버지 하나님께 양도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전에도 우리의 모든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소유였고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될 때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우리의 생명까지도 주님께 산 제물로 드렸습니다. 이것이 대전제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주님의 이 모든 것을 처분할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신약성경의 단어가 아마도 청지기일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청지기는 특별한 종이었습니다. 바로의 모든 재산을 맡았던 요셉처럼, 청지기는 주인의 모든 재산을 처분할 권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단 소유는 여전히 주인의 것이고 청지기는 주인의 뜻대로 재산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이미 아버지께 양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버지의 뜻대로 아버지의 재산을 관리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손에 있는 보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문제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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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가 관리해야 하는 주님의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않고 하늘에 쌓아 두라는 명령은 우리가 어떻게 하라는 말씀일까요?


우선 이 말씀이 구원에 관한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너희가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면 너희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만약에 보물을 쌓는 행위를 구원과 연관을 짓는다면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신약성경의 위대한 믿음 교리와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이미 구원을 받은 성도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미 구원을 얻은 성도가 보물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와 관련된 말씀입니다. 구원을 얻을 성도가 땅에 보물을 쌓을 수도 있고,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돈, 우리가 가진 재능, 우리의 은사, 우리의 시간, 우리의 자원, 우리의 생명까지, … 우리가 가진 소중한 모든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를 주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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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님께서 하신 불의한 청지기 비유에서 우리에게 맡기신 보물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주님의 비유에서 주인은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였습니다. 슬기롭게 대처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비유를 마치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라. 그래서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처소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눅 16:9)


주님의 이 비유는 오늘 본문 말씀에 관해서 모든 것을 제공하지는 않아도 중요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가진 보물을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재능, 우리의 시간, 우리의 돈, … 모든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보물은 이 땅에서 언젠가는 사라질 수도 있고 저 하늘에 영원히 남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잘 아는 바대로 주님의 말씀은 나를 위해서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나와 내 가족을 부양하고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우선적인 사명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나와 내 가족을 위하여 보물을 사용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보물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집 한채를 소유한다면 그 집은 언젠가는 사라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외로운 친구를 위해 커피 한 잔을 사 준다면 그것은 저 하늘에 영원히 남습니다. 정말입니다!


여러분!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도 우리에게는 보물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이라는 보물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누워계신 부모님 손을 잡고 아무 말 하지 않고 곁에 있어 드린 한 시간은 저 하늘에 분명히 적립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웃을 위하여 남몰래 한 자선, 이웃을 위한 남몰래 한 기도, 형제자매를 위해 남몰래 한 금식은 저 하늘의 창고에 이 창고는 우리 개인의 창고입니다. 하나도 빠지지 않고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오직 사랑만이 영원히 남는다고 믿음의 선배들은 고백하였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 땅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베푼 사랑은 저 하늘에 영원한 상급으로 남습니다. 지금 주님은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날에 있을 일에 관해 마태복음 25장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우리는 모두 주님께서 우리에게 너무나 과분하고 놀라운 상급을 주신 것에 놀랄 것입니다. 주님은 의인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마 25:40)


또한, 주님은 악한 자들을 저주하실 것입니다.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서 악마와 그 졸개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마 24:41) 


주님께서는 저주받은 자들을 향해 말씀하실 것입니다. 


“…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이 사람들 가운데서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하지 않은 것이다. …” (마 25:45)


예수님을 영접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을 영접한 증거는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것없는 한 사람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광에 이르게 될 때 우리의 도움을 받았던 먼저 간 형제자매들이 우리를 영접할 것입니다. 그날에 주님의 비유는 현실이 됩니다.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교훈은 사도들을 통해 초대교회에 면면히 흘러 들어갔습니다. 사도 바울이 제자 디모데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다 함께 읽겠습니다.

“그대는 이 세상의 부자들에게 명령하여 교만해지지도 말고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도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십시오. 또 선을 행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아낌없이 베풀고 즐겨 나누어주라고 하십시오. 그렇게 하여 앞날을 위하여 든든한 기초를 스스로 쌓아서 참된 생명을 얻으라고 하십시오.” (딤전 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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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리가 가진 보물에 관해서 주님께서 끊임없이 강조하시는 원칙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부자 청년이 당신을 떠나간 후에 안타까워하시면서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다”(막 10: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물을 의지하는 것은 매우매우 어리석은 헛된 자신감입니다. 주님 말씀대로 이 땅의 보물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영원히 사라지고 맙니다. 이 땅의 보물을 의지하는 자는 진정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 땅의 보물이 아니라 보물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남은 생애 내내 이러한 위대한 원칙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순례자로서 저 영원한 도성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영원히 다시오지 않을 우리 과거를 뒤로하고 영원한 고향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산상수훈을 통해서 가르쳐주신 교훈에 따르면 우리는 하늘 아버지께서 특별한 목적으로 이 땅에 두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율법의 가장 기본적인 대원칙입니다. 우리가 이곳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이곳으로 보내셨습니다. 이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지금 이땅을 살아가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밖에 돈을 포함한 자원과 능력과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3장에서 한 고백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세계는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우리는 단지 청지기이며 종으로서 특권을 지니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물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보물에 휘둘리지도 않습니다. 보물이 내 삶의 중심이 되지 않습니다. 내 삶에 영향을 주거나 보물이 나를 집어삼키지도 못합니다. 오히려 내가 보물을 지배하며 완벽하게 통제합니다. 나는 보물의 청지기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 세상에 보물을 쌓아 두지 않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둡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것이 2025년 우리가 살아야 할 삶입니다.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보물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보물을 지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보물의 소유주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우리의 것이며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세상 친구들이 물을 것입니다. “왜 그렇게 사냐?” 그러면 우리는 정직하게 대답해 주어야 합니다. “나는 하늘의 상급을 바라고 이렇게 산다!” 그러면 친구들이 물을 것입니다. “너무 속물적이고 이기적인 생각 아냐?”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대답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말씀이다. 이것이 기독교이다.” 그리고 친구의 두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다. 너도나도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저 하늘과 하늘 아버지와 하늘 아버지의 자녀들은 영원할 것이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자기들이 누리게 될 영광의 실체를 믿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그곳에 이르기를 소망했습니다. 우리도 그분들의 뒤를 따라서 하늘의 영광을 소망한다면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는 우리 주님의 권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려야 합니다.


2025년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다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 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간다. 그러므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는 일이 없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가지도 못한다.” (마 6:19–2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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